[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 순천향대는 DSC(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전공'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과 지자체,기업 등은 DSC 공유대학을 통해 미래먹거리 산업인 모빌리티 분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권역 내 24개 대학과 현대자동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72개 지역 혁신기관은 2개 학부, 8개 융합전공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순천향대의 경우 자동차메카트로닉스와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기술에 특화된 스마트자동차학과가 대표로 참여, 공학적 지식과 디자인 능력을 겸비한 시스템 설계·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DSC 공유대학 융합 전공은 DSC 지역혁신 플랫폼에 참여하는 24개 대학 재학생이 수강하며, 8개 전공별 각 50명의 인원을 선발해 올해 1학기부터 운영된다.
복수전공 형태로 추가 등록금 없이 공동 학위 수여가 가능하고, 학기당 200만 원 내외의 혁신 인재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양인범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사업단장은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내 기업, 기관과 협업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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